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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Writer Date Hits
654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s219077(나하린) 2023-11-12 29
도서명
평점                    
이 책은 유찬과 지오의 이야기이다. 유찬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고 지오는 자신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둘이 만나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유찬이 화재로 부모님을 잃었다니 그 슬픔이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큰 일이었다. 그런 상황을 어렸을 유찬이 어떻게 버텼을까? 유찬이 그 상황에서부터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 하니 그 일이 가끔 떠오를 것 같다. 그 슬픔은 유찬을 놓아주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생각을 지오가 깨버렸다. 그때의 진실된 상황을 알려주고 유찬을 위로해주었다. 유찬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랬다. 유찬도 상황을 정확히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마을 사람들을 불이 타오를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에서 구하려고 몸을 던지며 애쓴 사람들로 바뀌었다. 마을사람들을 더 이상 미워하지 않게 되어서 다행이다. 마을 사람들에게도 고마웠겠지? 유찬이 더욱 빨리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유찬과 지오는 운명으로 연결 된 것 같다. 유찬이 지오 덕분에 속마음도 안들리고, 사실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지오는 사실을 털어놓아 마음이 편하고 조언을 들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이야기만 앍어도 두 주인공의 성장이 느껴진다. 앞으로 트라우마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비가오고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