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를 읽다
불후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책 19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사상가이자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제국과도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셰익스피어가 남긴 작품의 역사적·문학적 가치와 대중성에 대한 영국인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명성에 비해 삶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은 셰익스피어를 더 알기 위해 학자들과 대중들은 여전히 그가 남긴 작품을 깊게 파고들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그의 삶과 작품, 그리고 그 안에 숨은 매력이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남긴 약 37편의 희곡 중 각기 개성이 다른 대표작 다섯 편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유쾌한 낭만 드라마 《한여름 밤의 꿈》, 작가의 탁월한 언어 표현력이 돋보이는 세기의 러브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관점을 달리하면 작품의 색깔도 달라지는 카멜레온 같은 법률 우화 《베니스의 상인》, 삶과 죽음 사이에 선 덴마크 왕자의 처절한 고뇌를 담은 《햄릿》, 악(惡)에 물들어가며 두려움과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담은 《맥베스》를 통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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