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단춘전
사대부의 의리는 헌신짝처럼 버려졌어도
평양 기생 옥단춘의 사랑은 변함없어라
김진희와 이혈룡은 아버지 대부터 이어 온 우정을 후손까지 이어 가자고 맹세했다. 하지만 과거 급제를 해 평양 감사가 된 김진희는 형편이 어려워져 남루한 차림으로 찾아온 이혈룡을 박대하는 것도 모자라 대동강에 빠뜨려 죽이려고까지 한다. 옥단춘은 죽을 위기에 처한 이혈룡을 구하고 그 가족도 뒷바라지한다. 그리고 이혈룡이 과거에 급제한 뒤 암행어사가 되어 남루한 차림으로 다시 찾아왔을 때도 실망하지 않고 한결같은 애정으로 이혈룡을 맞이한다. 벗과의 신의를 저버리고 탐관오리가 된 김진희와 이를 응징하려는 이혈룡, 그리고 이혈룡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옥단춘, 이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