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는 철학 동화
1760년 런던에서 열두 살 벤담을 만나다!
도넛 가게로 실현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나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1700년대 영국으로 떨어진 주인공들이 훗날 위대한 철학자가 되는 어린 벤담을 만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공간의 이동이라는 재미난 설정,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새로운 만남과 생생한 에피소드 등을 통해 벤담의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부모님이 안 계시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혜리와 마음 따뜻한 사회복지사 베컴 아저씨는 어느 날 갑자기 함께 옷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1760년 영국. 그곳에서 해리 포터 영화의 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소년 해리를 만난다. 셋은 함께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열두 살 벤담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면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벤담의 철학을 알게 되고, 도넛 가게를 열어 이를 실천한다. 과연 혜리와 벤담 아저씨는 도넛 가게를 성공시키고 지금의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나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을 읽는 아이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가 점차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며 벤담의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벤담이 왜 법과 도덕은 공공의 행복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했는지, 그가 추구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란 무엇인지, 왜 학교에서 도덕을 배워야 하는지, 쾌락을 어떻게 계산할 수 있는지 등을 알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공공의 행복을 실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추구하는 삶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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