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
‘강아지 똥’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권정생 선생님께서 쓰신 이야기 ‘강아지 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국민 동화입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강자를 경계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전래동화의 한 특징인 견강부약적 요소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사회 구성원들 대부분은 약자의 입장에서 힘겹게 살아가지만 그 과정을 잘 거쳐 나가면 희망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강아지 똥’도 자신의 쓸모를 입증하듯 민들레꽃을 피웠으니까요. 어쩌면 ‘강아지 똥’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대표적인 캐릭터라 아닐까요?
사회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적응을 해나가는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가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심리학 관련 서적들의 출간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심리학적 이론들을 쉽게 풀어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책은 아직 부족합니다.
이 책 ‘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는 어린이(초등 고학년) 및 청소년(중학생)을 위한 첫 번째 인문학 시리즈로 ‘심리학’을 주제로 다룹니다. 또한 이야기는 그림책이나 동화들 가운데 이미 학생들이 읽었을 가능성이 높은 책들을 바탕으로 풀어갑니다. 따라서 어려울 수 있는 심리학적 이론들을 쉽게 접할 수 있음은 물론,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들도 익힐 수 있습니다. 자고로 미래의 리더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을 잘 아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부디 이 책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키울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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