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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은 왜 도시로 나왔을까?

<미셸 멀더> 글/<현혜진> 역 l 초록개구리

사슴은 왜 도시로 나왔을까?
  • 출간일

    2021.09.30
  • 파일포맷

    PDF
  • 용량

    177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세계의 도시들은 왜 다시 자연을 불러들이려고 할까?

오늘날 지구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삽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살지만, 정작 도시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들이 자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자연이 공급해 주는 물, 공기, 먹거리, 에너지원 없이 도시는 한 순간도 버티지 못하면서도 말이에요. 인류는 수렵생활을 하던 원시시대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요즘이나 철저하게 자연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인류는 변화무쌍한 야생의 자연이 두려웠기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주변 환경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려고 애썼어요. 맹수는 인가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했고, 풀이 우거진 길은 아스팔트를 깔아 단단히 막았지요. 홍수나 가뭄을 극복하려고 강을 막고 댐을 세웠습니다. 댐으로 전기를 일으키고 물을 끌어다 농사에 썼어요. 인류는 이렇게 살아가기 편한 방식으로만 자연을 대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지구는 우리 인류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세계 곳곳이 환경오염, 기후변화, 물 부족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죠. 그제야 사람들은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자연을 정복하고 이용하려던 사고방식에서 방향을 틀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류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이죠.

이 책은 도시의 탄생이 자연과 인류의 관계를 어떻게 달라지게 했는지, 생태계와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루며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다양한 움직임을 소개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재앙으로 맞닥뜨리는 이상기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우울증이나 비만 같은 현상도 자연과 괴리된 삶의 결과라는 사실을 설명하며, 인류가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가려면 다시금 자연을 가까이 불러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들어가는 말_도시가 다시 숲이 된다면?

1장 도시가 생겨나다
손으로 따서 바로 입으로 | 먹거리를 키운다고? | 바퀴를 발명하다 |
늘어나는 도시들 | 도시는 위험해! 쉼 없이 돌아가는 공장 |
도로를 매끄럽게 | 좁은 틈을 비집고

2장 이대로는 모두 위험해!
삐걱대는 생태계 | 잔디밭이라고? 뽐내기에 제격인데! |
생물 다양성을 지켜 줘! | 물길을 터 주자! |
야생 동물은 야생 동물답게! | 도시에 자연을 불러들이면

3장 도시를 뜯고 자연을 다시 심다
되살아난 하천 | 도심 속의 습지 | 야생 동물에게 길을 내 줘! |
맹수보다 무서운 건 사람 | 토종 나무를 심자! | 꽃이 주는 선물 |
박쥐에게 집을! | 사람을 치료하는 자연

4장 어서 와, 야생 친구들아
무엇이 더 위험할까? | 동네 곳곳을 탐험하자! |
흙이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고? | 숲이 학교다 |
세상을 바꾼 아이들 | 나는야, 시민 과학자! |
자연, 아는 만큼 보인다 | 돌아온 걸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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