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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의 비밀

<조규미> 글/<김령언> 그림 l 해와나무

9.0의 비밀
  • 출간일

    2017.06.08
  • 파일포맷

    ePub
  • 용량

    37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특급 상상으로 그려 낸 두 얼굴의 미래

톡톡 튀는 재미와 놀라운 상상으로 미래를 그려 낸 특별한 이야기가 등장했습니다! 조규미 작가의 세 번째 동화책 《9.0의 비밀》입니다. 이 작품 속의 미래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척이나 재미있는 미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린이들이 가장 반겨할 만한 이야기는 날마다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것. 방 안에 있는 ‘학교 의자’에 앉아 홀로그램 교실에서 공부합니다. 그럼 지각할 일도 없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찬이는 지각 대장입니다. 집 안에 교실이 있는데 왜 지각을 하는 걸까요? 찬이가 지각을 하는 이유는 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도우미 로봇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선생님 대신 휴머노이드 로봇 쌤봇이 공부를 가르칩니다. 그리고 어두컴컴한 지하철 대신 스카이 레일을 타고 하늘 길을 달립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하루하루는 어떨까요. 작가는 찬이라는 아주 평범해 보이는 아이를 통해서 흥미롭고 신기한 미래의 일상을 아주 세세하게 상상합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를 그린 것 같은 이 작품이 미래의 이야기를 그린 다른 작품들과 크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 작품의 가치 또한 특별해집니다. 바로 미래 첨단 사회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또한 놓치지 않은 것입니다. 막연하게 좋기만 한 미래를 상상하지 말라는 경고처럼, 자칫하다가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아주 소중한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발달한 기계 문명이 가져올 문제점을 날카롭게 예측하면서, 편리함만을 추구하며 막연하게 안온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묵직한 경각심을 일깨워 줍니다.
말도 안 되는 숙제 9
9.0이 배달되다 21
네 이름은 불량이야! 39
예상치 못한 사고 50
불량이, 사라지다 62
지하 공장 129번 출구 75
수상한 작업실 83
탈출 95
길을 잃다 105
오래된 지도 114
비밀 사육자 125
잘 가, 불량아 137
일 년만 기다려!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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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한줄리뷰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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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

    평점    |  s218127 |  2022-11-13 |  추천 0

    전자도서관 인기도서목록을 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9.0이 무었인지도 궁금했고 그림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은 미래의 일을 그린 책이다. 그 시대에는 바이러스로 인해 법적 허락을 받지 않으면 실제 동물을 키우지 못하고 동물은 오직 홀로그램이나 로봇으로 봐야만 했다.어느날 주인공이 학교 숙제로 9.0이라는 강아지 로봇을 배송받는다. 그런데 로봇은 리모컨과 잘 연결되지 않고 배변기능을 꺼도 배변을 하며, 취침모드를 해도 잠을 안잔다. 그래서 주인공은 강아지의 이름을 불량이로 붙인다. 그런데 불량이가 산책을 하다가 다쳤는데 다리에서 피가 난다. 실제 강아지가 아니라면 피가 나지 않았을텐데 참으로 이상했다. 주인공은 이 사실을 들킬까봐 불량이를 학교로 데리고 간다. 그러다 박태희라는 친구의 장난으로 인해 불량를 잃어버린다.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으로 지하상가, 곧 과거의 지하철을 가게로 달려간다. 그 후 불량이를 잡아간 못된 사람을 만나게 되어 불량이를 뺐어 멀리 도망을 간다. 그런데 아무리 뛰어도 출구는 보이지 않고 그곳에서 가까스로 살은채로 불량이와 잠을 자다가 비밀사육자라고 하는 착한사람을 만나 탈출을 하고 불량이는 국가 기관에서 데리고 간다. 또 비밀사육자, 곧 국가의 허가를 받고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으며 이야기가 끝난다.

    이 책을 읽으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았다. 아무리 로봇을 정교하게, 진짜처럼 만든다고 해도 실제 동물만의 정과 그만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주인공을 통해 깨닳게 되었다. 또 아무리 바이러스가 심하다고 해도 동물을 키우는 것을 금지시키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또 그렇게 하면 동물이 멸종되지는 않을까 궁금했고 금지시키기보다 의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도 했다. 먼 미래, 어쩌면 가까운 미래가 될수도 있는 이 책 속 세상, 하지만 내가 사는 미래는 이렇게 동물과 교감할수 없는 세상이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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