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이를 바꾼 고양이

평점    |   |  2021-07-14 |  추천 0

이 책의 주인공의 이름은 태형이이다.
태형이는 아빠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병신아빠의 병신 자식이라며 왕따를 당한다.
그리고 태형이는 따옹이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다.
그 고양이는 혀가 짧아서 따옹따옹하고 우는것이 특징인 태형이의 고양이 동생이다.

어느날 태형이는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반에 있는 문수라는 아이에게
자신의 고양이인 따옹이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문수는 고양이도 주인을 닮아서 병신이라 소리도 이상하게 낸다며 더욱 놀려대기 시작했고
심지어 따옹이를 발로 차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날 방송국에서 신기하게 우는 따옹이를 찍으러 오게 되었고
그날 태형이는 방송에 나가서 따옹이까지 놀림꺼리가 될까봐 걱정이되어
방송국 사람들이 오기전 따옹이를 숨겨 놓았다.
그런데 방송국 사람들을 따라온 문수가 태형이를 협박하며 따옹이를 데려오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따옹이는 숨어있다가 태형이에게 달려왔고
어쩔 수 없이 따옹이는 방송에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따옹이가 특별한 고양이로 전해졌고,
그 뒤로 아무도 따옹이를 병신 고양이라고 놀리지 않았다.

다음날 수업을 마치고 반 아이들이 모두 따옹이를 보러왔다.
아이들이 따옹이를 구경하고 다들 집에 돌아가자
미끄럽틀 뒤에 숨어있던 문수가 태형이에게 다가왔다.
문수는 태형이에게 직접 사과를 하였다.
그리고 그 둘은 그 날부터 친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