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한줄리뷰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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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다이빙은 남자아이와 그의 가족이 등장해. 그런데 남자아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 하고 있어. 혹시 나도 그런 것 같다면 읽어보길 권장해! 공감할 수 있을거야.
이 책을 고른 까닭은 제목이 좀 궁금하기도 했고 주인공이 나와 같은 상황고민 같았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잘 하는게 없다고 생각했다.달리기도 1등을 해 본적이 없고 밥도 천천히 먹고,
수학에도 자신이 없다.그리고 자신이 응원하는 야구팀도 지고... 이처럼 주인공은 나의 장점 보다 나의 단점만 찾고있다.
여기까지 봤을 때는 '충분히 장점이 있는데 단점만 생각 해서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뒷장에서 주인공이 나는 이기고 싶지 않아 . 왜냐하면 누군가는 져야하기 때문이다. 라고 했을때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나 자신이 이기는 걸 바라는데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였다. 내가 주인공이여서 이겼다면
바보같이 '남이 뭐가 중요해?!'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의 기분을 몰랐을 텐데 나도 반성하고 주인공이 참 어른 같다고 생각 했다.
그리고 좀 갑자기 나와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있었다. 마지막 부분에 갑자기 다이빙을 하러 간다고 하며
'하나' '둘' '셋' 이라고 외치며 물에 다이빙을 하고 '3초면 같이 웃을수 있는걸' 이라 하며 책이 끝난게 궁금하기도 하고 조금 허무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달리기가 빠르든 느리든, 수학 문제를 잘 풀거나 못풀어도 다 똑 같이 3초면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 수 있는 다이빙대가 좋다' 라고 말하고 싶고 '친구들과 물속에서 웃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좋다'라고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못해서 고민인 것을 위로해주고 싶었던거 같다.결말이 없어 아쉽긴 했지만 내가
생각할수 있던 시간이라 정말 좋았다. 내가 못하는게 있어 고민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