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한줄리뷰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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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으면서 사탕공주가 아주 예쁘고, 착하고,겸손할 줄 알았습니다.
원래는 예쁘긴 하지만 겸손하지는 안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사탕공주가 좋아하는 호수에서 키가 작은 병사와 이야기를 하고 나서는 겸손해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뒷 부분을 읽었더니 사탕공주가 겸손해지지 않은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탕공주가 겸손하지 않은 것 때문에 못 생겨지고,사랑받지 못 했다는 것이 너무 아쉽고,불쌍합니다.
저는 사탕공주처럼 겸손하지 못한 것 때문에 사랑을 받지 못 하는 일을 만들지 않을 것 입니다.
매일 사탕공주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남자들, 그들은 하나같이 청혼을 하고, 사탕공주의 살이나 심장을 원한다. 사탕공주는 선물에 눈이 멀어, 그 것들을 자신의 몸에서 떼어내어 준다.
옆에서 말려도 말이다.
결국 사탕공주는 살도 없고, 심장도 없는 모습이 된다.
그 결과, 모두 등을 돌리지만 옆에서 말린 어느 병사?는 사탕공주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이 책은 나에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고, 넘치는 선물들에 눈이 멀면 안된다는 생각을 주었다. 그리고 나의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도 하게 되었다.
사탕공주는 선물들에 눈이 멀어 자신의 일부로 내주게 된다. 그 결과 무엇을 잃게된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그 순간에 자신을 맡긴다면, 자신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사탕공주의 가치는 외모, 미모였다. 하지만 그것을 내주게 되니, 사탕공주는 초라한 모습이 된다. 하지만 그 병사는 사탕공주의 곁에 남은다. 그의 가치는 마음이다.
그럼 나의 가치는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 진정한 나의 가치 말이다.
당신에게도 묻는다.
당신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