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7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는다
고전이 변치 않고 사랑받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이야기 해 주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컴퓨터에만 의존해 정신적인 면을 채울 시간이 부족한 지금의 아이들에게 고전은 마음 가득 알찬 양식을 채워주는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수 있다.
대부분의 고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들이다. 말하자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지은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고전은 우리 민중들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우리들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는 그동안 만화나 그림책으로만 읽었던 고전들을 좀 더 깊이 있고 원본에 충실하게 정리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엮은 책이다.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 제7권 《목민심서》.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백성들을 직접 다스리는 사람’인 목민관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쓴 책의 내용 중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부분을 추려내 이야기로 꾸미고, 해설을 달았다.
지방에서 아전을 거느리고 백성을 다스리는 수령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에 따라 12개 조로 분류하고, 각 조는 다시 6개 항목으로 분류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정약용 자신이 실제로 수령으로 있으면서 느낀 백성들의 고충과 조선 후기 사회 문제들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자칫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이해를 돕는 쉬운 해설과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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