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의 교훈과 지혜가 담긴 쉬운 생활 속 속담
속담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격언을 말합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훈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 것으로, 대화나 문장에 속담을 잘 활용한다면 간략하면서 인상 깊게 뜻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들이 은어나 알 수 없는 줄임말을 즐겨 쓰며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속담이나 사자성어 그리고 명언 등은 점차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속담 익히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좀 더 풍부한 어휘력과 함축적인 표현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처음 만나는 속담》을 출간했습니다. 함축적인 표현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속담을 쉽고 정확하게 풀어서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나 우화 등을 이용해 흥미롭게 꾸몄습니다. 속담을 익히며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면서 생활 풍습과 생활 속 지혜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재는 게 편이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재주 많은 형제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개천에서 용 난다
왕이 된 백수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란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은혜 갚은 호랑이
곡식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호랑이 무서워 산에 못 갈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귀한 자식 매로 키워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사냥을 간 장자
꿩 먹고 알 먹는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
연이와 버들잎 소년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훈장님을 따라 한 죄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내 코가 석 자다
누워서 침 뱉기
김삿갓이 떠돌이가 된 이유
달걀로 바위 치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한다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호박씨를 깐 영감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도깨비의 기억력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등잔 밑이 어둡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독장수 구구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말이 씨가 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부자에게 돈을 빌려간 두 사람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까치와 황새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물에 빠진 사람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원화가 사라진 이유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땅벌에 쏘인 대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람 앞의 등불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당나귀 귀를 가진 임금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황소를 닮고 싶었던 개구리
병 주고 약 준다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노반이라고 불리는 사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어느 허풍쟁이 이야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쇠귀에 경 읽기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효자와 불효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제갈공명을 찾아간 유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우물 안 개구리
웃는 낯에 침 뱉으랴
고양이 밥과 쥐 생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토끼 꼬리가 뭉툭해진 이유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개미도 밟으면 꿈틀한다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개구리가 준 바가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듣지 않는다
타고난 재주는 사람마다
하나씩은 있다
티끌 모아 태산
대장장이를 살린 쇳덩이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호랑이의 형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