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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관 책을 보다가 단추마녀라는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제목이 좀 유치해보이기는 했지만 어렸을때 읽었던 단추가 등장하는 동화가 생각났고 그림도 재미있어서 읽게 되었다.
편식이 매우 심한 민수, 어느날 민수네 반에 건강검진을 하기위해 의사가 온다. 그런데 그 의사는 옷에 많은 단추를 달고 있었고 생김새도 마녀 같았으며 심지어는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 주었다. 건강검진이 끝나고 아이들은 편식점수가 적힌 단추를 하나씩 받는다.그리고 거기에는 수상한 식당에 오는 방법이 적혀있다.선생님께서도 그 단추를 받으시고 모두 수상한 식당에 가서 마녀가 만든 먹고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 음식을 먹을때마다 편식점수는 점점 올라갔고 한 아이가 90점에 다다르자 마녀는 그를 기계속에 넣는다. 기계에서 나온 아이는 단추가 된다. 그 광경을 본 아이들과 선생님은 음식을 더이상 먹고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녀는 계속 먹이고, 채소를 먹으려고 해도 먹지 못하게 한다. 결국 아이들은 마녀 몰래 주방에서 흘러나온 채소를 먹고 편식 점수를 낮춘 후 마녀를 단추로 만들어 버리고 탈출한다. 민수는 잠에서 깨 이 모든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편식을 고치게 된다.
편식을 하면 단추가 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이지만 어쩌면 이 마녀는 굉장히 똑똑한 마녀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무시무시한 방법이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편식을 고칠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아무리'편식하지마”라고 말해도 말을 안듣는 아이들이 단추가 되기싫어서 먹은 채소로 건강해 지는것을 경험하고 편식을 고치는 모습을 보고 직접 경험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다양한 경험을 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