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를 만든 별과 달 - 노란곰 어린이 창작동화 15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담긴 노란곰 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 15권. 아주아주 먼 옛날에는 달과 별들을 데리고 사는 커다란 몸집의 우뚝거인이 있었다. 우뚝거인은 매일 밤마다 까만 밤하늘에 우뚝 서서 바구니에 담긴 어여쁜 달과 수많은 별들을 척척 붙이곤 했다. 그런데 어느 무더운 여름날 밤, 무언가가 나타나 우뚝거인을 계속 괴롭혔다. 우뚝거인은 결국 그것을 잡으려고 손바닥으로 밤하늘을 쾅! 하고 쳐버렸는데, 그 순간, 밤하늘 벽이 허물어지면서 순식간에 별 무리와 달이 세상 속으로 떨어지는 ‘아주 난처한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그 일로 밤하늘은 칠흑처럼 변해버리고, 별 아가들과 달은 도깨비 취급을 받는 딱한 신세가 되어버린다. 우뚝거인은 빛을 잃어버린 달과 별을 찾아낼 수 있을까? 이 책은 귀여운 그림이 이야기의 흐름을 즐겁게 받쳐주고 있는 흥미진진한 어린이 판타지 동화이다.
*****************************************
<작가 소개>
권나립 (글)
어려서부터 상상 속에서 살아왔다. 그림형제, 안데르센 동화, 이솝우화, 전래동화 등을 정신없이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친구들과 노는 시간보다 동화 읽는 시간을 좋아했다. 전광석화처럼 많은 세월이 일시에 지나갔으나 그녀의 마음은 어릴 적 이야기 세상에 다시 와있다. 그녀는 만드라고라와 노간주나무의 이파리를 따다가 마법의 우유 거품을 만들어 오래된 책상 서랍에 고이 숨겨두었다. 마법의 거품이 펑하고 터져 나와 이야기꽃을 피울 때까지. 주요 저서로는 《몽골에서 왔어요!》, 《바다요정 세이렌, 다리가 생기면 무얼 할까》, 《낫낫한 달무리》, 《악마부부의 우주 자동차》, 《어여쁜 살별》 등이 있다.
달코끼리 (그림)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주요 저서로는 <달코끼리의 호밀툰>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낫낫한 달무리>, <어여쁜 살별>, <둥실구름과 산들바람>, <병코돌고래 투투의 모험>, <내가 꿈꾸던 곳이야>, <성실해 아저씨의 환생>, <악마부부의 우주 자동차>가 있습니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